전두환씨 광주재판 끝내고 서울로 올라가다가 차량 폭파!

광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전두환 씨의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를 통해 전 씨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재판에 자진 출석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 ??? ? ???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뒤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의 강제구인 영장까지 발부된 전두환씨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재판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전두환씨가 이렇게 광주로 직접 내려가게 된 이유는 지난해 4월 낸 회고록에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써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5월3일 불구속 기소되었기 때문입니다.

_에쿠스_한겨레

전두환씨의 집인 연희동에서 광주 법정까지 약 300km의 거리를 그의 자동차인 에쿠스로 이동하며 서대문경찰서 형사들은 전 씨가 출발한 이후 따로 차를 타고 이곳 광주지법까지 따라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성난 광주시민들이 전두환씨가 광주에 도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까요?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기 위해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발동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유혈진압을 주도했던 인물이 바로 전두환씨입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나면 전두환씨에게만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이를 미리 알고 5월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성숙한 자세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자칫 감정적인 대응으로 재판 회피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몇 수 십년전에도 이와 비슷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직 퇴임 이후 7년 뒤인 1995년에 구속 기소되어 1심에서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1심에서는 사형을,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1997년 12월 22일에 사면 복권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법원의 결과는 똑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광주시민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래서 누가 전두환씨의 차량에 헤코지를 하지 않을까요?

사실으로 봐도 전두환씨도 이제 고령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너무 많은 적들이 생겨서 늙으면서도 편히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저 인생을 본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번 전두환씨의 광주재판에는 분명 무슨 일이 있을겁니다. 차량폭발이던 다른 것이던…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