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는 2003년 매트 물렌웨그가 창립한 것으로 세계 최대의 오픈 소스 저작물 관리 시스템이며 전세계 웹사이트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의 블로그라고 하면 네이버 블로그, 다음 티스토리가 그동안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구글의 애드센스의 삽입이 쉬운 다음의 티스토리가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제는 티스토리가 한물 가고 있다. 아무래도 구글의 거대한 아성에 대항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포탈이 연합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국내의 블로그들은 네이버를 집중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티스토리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지만 애드센스를 삽입해서 수익을 창출하기 쉬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이용한 적이 있었던 사용자라면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재주는 티스토리가 부리고 돈은 구글이 가져간다”

이런 여러가지 연유로 티스토리는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고 네이버의 블로그들은 파워링크를 이용해서 창작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로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국내의 크리에이터들이 금방 네이버 블로그로 다 이사를 가지를 않는다.

워드프레스는 구글에 최적화 되어있다. 요새 유저들이 검색하는 곳이 네이버보다는 구글이다. 정확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구글을 이용한다. 아직까지는 네이버는 상업적인 것이 많고 구글은 순수한 좋은 자료들만 검색이 가능하기에 많은 사용자들이 찾는 것이다. 사용자 수도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과거 티스토리에서 구글을 이용하기에 워드프레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는 티스토리처럼 누가 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돈을 들여서 호스팅을 하고 셋팅을 해야 한다.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워드프레스를 호스팅하다보면 주의할 것이 있다. 본인도 이것 때문에 남들에게 자랑했던 코딩실력과 여러가지 인터넷에 관련된 지식이 참으로 창피해진적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욕심을 내서 “Jetpack”을 삭제하지 않았다. 왜냐면 Jetpack에는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서 복잡하게 다른 것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욕심이 화를 불렀다. Jetpack을 지우지 않고 워드프레스를 키워나가니 툭하면 “502 bad gateway”에러가 나서 화면이 멈추는 것이었다. 몇 주동안 속이 탔다. 그런데 더 어처구니 없었던 이유가 내가 해결방법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서 속을 태웠던 것이다.

어느 날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다가 “Jetpack에는 기능이 많으나 너무 무거워서 사용하려면 골치아프다”라는 글을 스쳐가면서 보고 그냥 잠이 들었다. 며칠 후 갑자기 이 문구가 기억이 나서 Jetpack을 삭제했다.

결과는 흐흐…… 워드프레스로 호스팅한 서버의 잘못으로 502에러가 나는 것이 아니고 워드프레스가 너무 무거워서 에러가 나는 것이었다.



지금은 순간 접속자가 100명까지 모여들더라도 “502 bad gateway”가 생기지 않는다. 괜히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려고 욕심을 내서 한 달 정도의 시간을 허비했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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