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월 2일로 예정이 되었지만 코로나18로 신학기 개학이 계속 연기가 되었습니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나자 교육부는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였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도 선생님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의 확진자가 15일 이상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교육부는 등교개학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로와 진학에 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 부터 등교가 결정되었고 이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등교개학이 시행한다고는 하지만 역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위험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학생들간의 거리를 1~ 2m이상으로 하면서 책상을 띄어놓고 점심을 먹을 때도 각자 먹어야 합니다.
점심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놓고 자리 사이에 임시 칸막이를 설치해야 하거나 책상 간의 거리를 더 확실하게 일정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전의 학교 생활방식은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등교개학을 하면서 제일 큰 문제는 마스크와 더위입니다. 5월의 날씨가 이미 초여름의 온도가 되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면 가득이나 더운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공기순환방식으로 설치된 학교의 에어컨은 코로나19의 집단위험을 방지하느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부가 제시하지 않아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13일부터 시작되는 등교개학에는 손선풍기가 마스크처럼 필수품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등교개학을 하는 아이들도 힘들겠지만 아이들 주위에 있는 선생님과 학부모님들도 살얼음을 걷는 듯 내내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주위를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지만 만약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온다면 학교는 다시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학습을 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의 격리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생활패턴은 계속 진행할 듯 합니다.